사진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오전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9일 오전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고용노동부가 3년 동안 캄보디아 현지의 고용서비스 전산망 구축을 지원한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얻 썸행(Ith Samheng)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장관과 ‘한-캄보디아 워크넷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약정서에 서명했다.

개도국 고용서비스 전산망 구축 사업은 지난해 신설된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무상원조 사업으로, 고용부는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직업훈련·산업안전 분야 등 양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해 베트남에도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김 장관은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7%에 달하는 캄보디아에서 구인·구직 정보를 매칭하는 고용서비스 전산망 구축은 향후 중요한 국가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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