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오는 19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를 진행한다.

18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해수부·항만공사·건설사 등 40여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항만 관련 해외 유망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수주 확대 전략을 점검한다.

또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을 내실화해 개도국 등 항만개발 기본계획‧타당성 조사를 지원하는 방안도 다룰 계획이다.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은 개발도상국의 항만개발 기본계획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반영한 러시아·아세안·인도 등 주요 국가 협력·진출 방안 등도 다룰 예정이다.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은 “우리 기업의 항만건설시장 진출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발전하도록 협의회를 통한 의견 수렴과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2016년 국내 기업의 해외 항만건설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원협의체를 발족해 7차례 정기협의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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