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북한 관련 위험 완화 기대로 남북 경협 관련주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남광토건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2만5050원에 거래됐다.

남광토건은 개성공단에 철골공장을 설립하고 대북사업을 추진한 건설사다.

또 좋은사람들(20.75%), 인디에프(15.50%), 제이에스티나(5.00%), 제룡전기(7.63%), 현대엘리베이터(6.15%) 등 과거 대북 경제협력사업을 주도했거나 개성공단 입주업체‧대북 송전 관련 업체 등도 동반 급등했다.

이밖에 시멘트 관련주도 동반 상승세다. 남북 경제협력 사업 재개시 북한 인프라 투자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뭐든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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