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1~3월) 다단계판매업체 5개가 폐업했지만 11개가 새로 등록해 증가추세를 보였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1분기 다단계판매업자는 전 분기보다 6개 증가한 150개로 파악됐으며, 현재 다단계판매업자 수는 지난해 1분기 139개 이후 △2분기 140개 △3분기 143개 △4분기 144개 등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새로 등록한 11개 업체는 △아이더블유코리아 △제주바이온 △에띠모 △포데이즈코리아 △썬라이더다이렉트코리아 △원더쎄븐그로벌 △피엠인터내셔날코리아 △예주씨앤씨 △예원코리아 △웰메이드코엔 △제이웰그린 등으로, 모두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 공제계약‧소비자피해보상보험 등을 반드시 체결해야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판매원으로 가입할 때는 해당 업체 등록, 휴·폐업 여부, 주요 정보변경 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상호·주소·전화번호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는 피해 가능성이 있으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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