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만에 1000만 원 선을 회복했다.

24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3일보다 4.02% 오른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비트코인은 정부의 경고‧규제 움직임 속에서 이달 초 700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회복의 이유로는 하지만 지난주 미국의 세금 신고가 마무리되면서 매도 움직임이 멈춘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국세청은 가상화폐 거래로 매매차익을 본 납세자에게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시 벌금을 물리겠다고 밝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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