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가 동아에스티와 당뇨 신약 ‘슈가논정’‧‘슈가메트 서방정’ 등 2종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CJ헬스케어에 따르면 양사는 내달 1일부터 종합병원‧의원 등에서 두 제품의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유통은 CJ헬스케어가 맡기로 했다.

슈가논정은 에보글립틴 5㎎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해 지난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허가를 받았다.

슈가메트 서방정은 슈가논에 또 다른 당뇨 치료 성분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로 서방정으로 개발됐다.

서방정은 약효 성분을 서서히 방출하는 정제약을 뜻한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쌓아온 영업‧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슈가논‧슈가메트가 시장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