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킥스쿠터 (사진=소비자원)
마라톤 킥스쿠터 (사진=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이 킥보드 제품 마라톤 킥스쿠터 ‘MA-01’ 판매자에 무상 수리 조치를 권고했다.

30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클라우드파이브가 수입하고 신신스포츠가 판매하는 해당 제품을 이용하다가 앞바퀴 이탈로 넘어져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사고는 주행 중 앞쪽 서스펜션(충격을 흡수하는 장치)과 앞바퀴의 고정부위가 풀려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관련 사업자에 시정조치를 권고했으며, 수입사‧판매사 등은 지난해 판매된 650대를 무상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신신스포츠에 연락하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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