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50% 국비 지원, 30% 시·구·군 지원

울산시가 농업인 안전재해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재해‧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지원 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을 위한 것으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신체상해를 보상한다.

안전재해보험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만 15세부터 만 87세까지 영농에 종사하는 농·임업인 1만1200명이 대상이고, 농기계종합보험은 만 19세 이상 농업인이 소유·관리하는 농기계 850대가 지원 대상이다.

가입은 지역농협을 통해 가능하며, 보험료의 50%는 국비로 지원하고 30%는 시·구·군이 지원한다. 가입 후 보장 기간은 1년이다.

김영기 시 농축산과장은 “최근 농업인구 감소와 기계화 추세에 따라 고가·고성능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안전사고도 빈번하다”며 “예측하지 못한 사고예방을 위해 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