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블록체인 인력양성모집 포스터. (사진=경기도)
2018 블록체인 인력양성모집 포스터.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블록체인 캠퍼스’를 개설해 오는 15일까지 교육생 2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블록체인 캠퍼스는 오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입문 △심화 △전문가Ⅰ △전문가Ⅱ 등 4개 과정으로 나눠 24~32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입문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과 도입을 위한 보안 요구사항 등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심화 과정에서는 블록의 구조 분석과 트랜잭션 메커니즘의 이해 등 기초개발 과정을 가르치며, 전문가Ⅰ‧Ⅱ 과정에서는 이더리움 플랫폼과 클라이언트 구조 이해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 구축, 1:1 코드 리뷰‧디버깅 멘토링 기술지원 등 실제적인 기술 활용과 사업화와 관련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생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17일 면접 실시 후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자는 200만원 상당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올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블록체인 대회 △국내외 네트워크 행사 △블록체인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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