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엔테크 베트남 (사진=부산시)
2017 엔테크 베트남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벡스코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베트남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Vietnam)’이 오는 9일~11일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엔테크 베트남’은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환경·에너지 산업의 최신 정보·신기술 흐름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올해 전시회는 5개국 122개사 210 부스 규모로 신제품 전시와 수출상담 등을 한다. 그 가운데 국내 업체는 88개사 114부스를, 해외업체는 34개사 39부스, 기타가 57부스를 진행한다.

참가 기업들은 △대기 △수 처리 △폐기물 처리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절감 △전력·발전 등의 분야에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앞서 엔테크 베트남은 지난해 총 3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킨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엔테크 베트남은 국내 환경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베트남 등 동남아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신기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