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비아놀산 B’‧‘탄쉬논 IIA’ 함량 다른 품종보다 높아

새로 개발된 단삼 품종 ‘고산’ (사진=농촌진흥청)
새로 개발된 단삼 품종 ‘고산’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혈액순환 돕는 약용작물 ‘단삼’의 새 품종 ‘고산’을 개발했다.

단삼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경북‧강원 산간 지역에서 자생하며, 한의학에서는 말린 뿌리를 심장을 다스리는 중요한 생약재로 쓴다.

9일 농진청에 따르면 고산 품종은 혈액순환을 돕는 단삼의 주요 약효 성분 ‘살비아놀산 B’와 ‘탄쉬논 IIA’ 함량이 다른 품종보다 높다.

이에 농진청은 새 품종 고산을 고아 종자 증식을 거쳐 내년 상반기 보급할 방침이다.

한편, 고산은 2016년 개발된 첫 품종 ‘다산’에 이은 두 번째 단삼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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