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엽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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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9월 27일 '세계관광의 날'을 앞두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각계의 추천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세계관광의 날'은 유엔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가 관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1970년 9월 27일 세계관광기구헌장을 채택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이번 포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산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4명(예정)에게는 산업훈장·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하고, 80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내 관광과 지역관광 활성화,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창의적인 관광상품 개발, 양질의 관광 일자리 창출, 안전한 관광 등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관광 업계와 학계, 관계 기관 종사자는 물론 현장 종사자들도 포함된다.

후보자는 6월 8일까지 분야에 따라 문체부, 지역·업종별 관광협회, 관광공사, 학교 등 다양한 경로로 추천받는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 알림 소식) 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누리집(www.ek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상이 관광인들이 관광 분야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실질적인 주역들이 국민의 추천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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