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16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7bp(1bp=0.01%p) 하락한 연 2.285%로 거래를 마쳤다.

1년물은 1.5bp, 5년물은 2.7bp 내렸다. 10년물은 2.0bp 하락 마감했다. 20년물은 1.3bp 내렸고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1.0bp, 0.9bp 떨어졌다.

앞서 전날 국고채 5∼20년물의 금리는 약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이슬비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크게 올라 우리나라 금리도 상승 출발했는데 장중에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하면서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연합뉴스
자료=금융투자협회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