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이먼트 홈페이지 캡쳐
사진=YG엔터테이먼트 홈페이지 캡쳐

가수 씨엘(본명 이채린·27)이 할리우드 영화 '마일 22'로 연기 데뷔를 한다.

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일 22'는 '오버워치'(Overwatch)라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비밀 킬러 조직과 러시아 스파이 간의 전쟁을 다룬 액션 영화로, 씨엘은 오버워치 소속 킬러 퀸 역으로 등장한다.

이 영화는 '딥 워터 호라이즌'과 '패트리어트 데이'를 연출한 피터 버그 감독 신작으로 마크 월버그, 로렌 코핸, 존 말코비치 등이 출연한다.

씨엘은 지난 1월 이 영화의 촬영을 마쳤으며, 당시 자신의 SNS에 피터 버그, 존 말코비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또 이날 SNS에 자신의 모습이 잠시 등장한 영화의 트레일러를 올리기도 했다.

씨엘이 본격적으로 연기를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09년 영화 '걸프렌즈'에서 투애니원 멤버들과 클럽 파티 게스트로 카메오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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