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경기 화성시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화성발안 외환센터’를 개설했다
2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센터는 평일에 은행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고려해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한다.
금융과 관련해 △환전·송금 △통장개설 △출국만기보험 지급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캄보디아·베트남·태국 국적의 직원을 채용해 통역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화성발안 외환센터가 위치한 화성시 발안만세시장은 주말이면 경기 서남권 외국인근로자들이 모이는 최대 상권”이라면서 “외국인근로자들이 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은 △서울 오장동 △안산 원곡동 △경남 김해시 △경기 광주시‧의정부시 등에 외환센터를 개설했다.
손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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