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조사위 ‘미수습자 수색 대상 범위’ 설명 예정

세월호가 4년 만에 바로 세워진 후 공개된 내부 모습 (사진=4·16 가족협의회)
세월호가 4년 만에 바로 세워진 후 공개된 내부 모습 (사진=정성욱 4·16 가족협의회 선체인양분과장)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전남 목포신항에서 미리 신청한 기자들에게 선체 내부를 공개한다.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 동안에는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정성욱 선체인양분과장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바로 선 세월호 선체 내부를 볼 수 있었다.

지난해 3월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는 선체 좌현을 바닥에 댄 채로 있다가 지난 10일 1만t급 해상크레인에 의해 세워졌다.

세월호 선조위 관계자는 “선체를 바로 세운 뒤 미수습자 수색 대상 범위를 확인했다”며 “관련 내용도 공개 행사에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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