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주거 밀집지역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복합 설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강원 삼척지역 18개 마을을 ‘전기요금 제로 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해 70억5500만원을 들여 3㎾급 태양광 발전 설비공사를 진행 중이다.
대상은 △도계읍 무지개마을 △원덕읍 작진 이주민마을 △근덕면 문화마을 등 18개 마을 876가구며, 현재 350여 가구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설비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월 전기요금 5만~6만원인 가구가 1200원 정도의 기본요금만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등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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