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이 사임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슐츠 회장의 공식 사임 일자는 오는 26일이다. 이에 슐츠는 명예회장직으로 스타벅스를 지키게 된다.
슐츠 회장은 지난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 회장직을 맡기 전까지 약 30년 동안 스타벅스를 이끌면서 11개이던 점포를 77개국 2만8000개로 확장하는 경영 수완을 발휘했다.
지난 2017년 사임 후에는 케빈 존슨 현 CEO에게 자리를 넘기고 회장직을 맡아 로스터리와 리저브 매장 확장에 집중했다.
스타벅스 이사회는 슐츠의 후임 회장으로 마이런 얼먼을, 부회장에는 멜로디 홉슨을 지명했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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