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바레인·쿠웨이트 등 기준금리 인상 예정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따라 달러 고정환율제를 적용하는 홍콩‧사우디아라비아도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준이 지난 13일(미국시간) 연방기금 금리를 1.50~1.75%에서 1.75~2.0%로 올리자,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은 14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75%에서 2.0%로 인상했고, 환매조건부채권 금리도 2.25%에서 2.50%로 인상했다.
또 홍콩금융관리국도 이날 기준금리를 2.0%에서 2.25%로 올렸다.
아울러 아랍에미리트·바레인·쿠웨이트 등의 국가들도 달러 고정환율제를 적용하고 있어, 연준에 맞춰 자국 기준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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