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35개사 전체 직원 12만1696명…근속연수 1위 석탄공사 22.9년

국내 공기업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전력기술(9200만 원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5개 공기업의 지난해 정규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전기술의 직원 평균 급여는 9228만원이었다.

이어 한국서부발전이 9150만원 △한국마사회 8979만원 △한국동서발전 8950만원 △한국감정원 8939만 원이었다.

또 지난해 공기업 35개사의 전체 직원 수는 1년 전 11만7511명보다 3.6% 증가한 12만1696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1년 새 690명 증가했다. 반면, 대한석탄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 등 3곳은 오히려 각각 108명‧36명‧21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22.9년으로 대한석탄공사였다.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철도공사도 각각 22.0년‧20.3년으로 20년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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