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필리핀 경쟁위원회에 직원 3명을 자문관으로 파견한다.

18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자문관 파견은 필리핀 측에서 요청한 것으로, 기업결합‧시장지배적 지위 남용‧담합 등 분야에 관한 자문을 4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자문관은 집단강의와 토론 방식으로 실시되며, 필리핀 경쟁위원회의 주요정책‧사건도 다룰 계획이다.

한편, 공정위는 올해 하반기 필리핀 경쟁위원회 직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기업결합 경쟁 제한성 심사’와 ‘경제분석 기법’ 등에 관한 실무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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