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철강주가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21~23일)을 하루 앞두고 20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께 부국철강은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395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와 함께 경남스틸(20.84%), 삼현철강(12.79%), NI스틸(11.11%), 문배철강(10.92%), 금강철강(8.75%) 등도 급등하고 있다.

이는 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에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 방문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 등 ‘포스트 북미회담’ 관련 조치와 관련 경제협력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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