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25.7%로 최고…반면, 네덜란드는 5%뿐

니트족 비율 (사진=유로스타트 자료 인용)
니트족 비율 (사진=유로스타트 자료 인용)

유럽연합(EU)에 살고 있는 18~24세 청년 7명 중 한 명이 ‘니트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니트는 Neither in Employment nor in Education or Training의 약자로, 취직을 하지도, 취직을 위한 공부‧직업연수를 받지 않는 이들을 의미한다.

지난 19일 EU 공식 통계 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청년 취업·교육 실태 조사결과 지난해 기준 EU 28개국의 18~24세 청년 3800만 명 중 40.4%는 학업 중이었고, 27.4%는 취직했으며, 17.8%는 학업과 취업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나머지 14.3%(550만 명)는 취직을 하지도, 향후 취직을 위해 공부를 하거나 직업연수를 받지도 않는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 청년 25.7%가 니트족인 것으로 드러났고, 이어 키프로스‧그리스‧크로아티아 등이 22.7%‧21.4%‧20.2%로 니트족으로 집계됐다.

반면, 네덜란드는 5.3%로 가장 낮았으며 △슬로베니아 8.0% △오스트리아 8.1% △룩셈부르크·스웨덴 각 8.2% △체코 8.3% △몰타 8.5% △독일 8.6% △덴마크 9.2% 등도 니트족 비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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