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KBS 축구해설위원 이근호가 21일 첫 단독 해설에 나선다.

이근호는 이날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라운드 프랑스-페루전에서 이광용 캐스터와 콤비를 이뤄 첫 단독 해설에 나선다.

프랑스-페루전은 이날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

이근호는 “그동안 (이)영표 형과 한준희 해설위원에게 많이 기대면서 해설을 했는데, 기댈 곳이 없어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이것도 또 다른 도전인 만큼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급변하는 경기 흐름을 읽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며 “축구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즐기실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해설하는데 중점을 두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근호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한국대표팀 공격을 이끌 핵심선수로 지목됐지만,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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