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모기퇴치용품을 고르는 시민
마트에서 모기퇴치용품을 고르는 시민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로 모기‧개미 등 각종 해충이 증가하면서 해충 퇴치기 판매량이 증가했다.

21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초음파형 모기 해충 퇴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휴대용 모기 해충 퇴치기는 46% 각각 증가했다.

또 개미 약 판매량은 19% 뛰었고, 좀약은 67%, 바퀴벌레 약은 11%, 지네·초파리·나방 등을 퇴치하기 위한 기타 방충용품은 12% 늘어났다.

아울러 최근 평택항에서 붉은 불개미가 발견돼 방충에 관심이 커진 것도 해충 퇴치약 판매 증가 원인으로 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려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탁월한 방충 효과가 있는 제품의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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