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액체납자들에게 압류한 명품‧귀금속을 오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공개 매각한다.
3일 도에 따르면 공매에 나온 물품은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들에게 압류한 명품‧귀금속 505점으로 △명품가방 110점 △명품시계 33점 △귀금속 297점 등이다.
505점의 감정가는 총 2억500만원이며, 이중 감정평가액 최고가는 롤렉스시계 1050만원이다.
공매물품은 오는 4일부터 도와 감정평가업체 라올스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공매는 △사전공개 △물품 관람‧입찰준비 △입찰서 작성‧제출 △개찰‧입찰서 취합 △낙찰허가‧물건인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15년 지자체로 처음 압류 물품 공매에 나서 그해 173점 7400만원, 2016년 308점 1억7400만원, 지난해 531점 2억4600만원을 각각 매각한 바 있다.
박현우 기자
joker1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