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6월28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 모습
사진은 지난해 6월28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 모습

경기도가 고액체납자들에게 압류한 명품‧귀금속을 오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공개 매각한다.

3일 도에 따르면 공매에 나온 물품은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들에게 압류한 명품‧귀금속 505점으로 △명품가방 110점 △명품시계 33점 △귀금속 297점 등이다.

505점의 감정가는 총 2억500만원이며, 이중 감정평가액 최고가는 롤렉스시계 1050만원이다.

공매물품은 오는 4일부터 도와 감정평가업체 라올스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공매는 △사전공개 △물품 관람‧입찰준비 △입찰서 작성‧제출 △개찰‧입찰서 취합 △낙찰허가‧물건인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15년 지자체로 처음 압류 물품 공매에 나서 그해 173점 7400만원, 2016년 308점 1억7400만원, 지난해 531점 2억4600만원을 각각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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