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오는 2021년까지 문백면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170가구를 공급한다.

4일 군에 따르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진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가 함께 추진하며,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 유형과 공급호수를 먼저 제안하는 수요 맞춤형 공급 방식이다.

공급되는 170가구는 △영구 임대 20가구 △국민임대 80가구 △행복 주택 70가구 등으로, 건설비용과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 등을 LH가 부담한다. 또 건설 사업비 중 10% 이상은 지자체에서 분담한다.

아울러 사업 대상지는 주변 낙후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주변 지역 정비계획 수립’도 지원받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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