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은 지난13일 오전에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제23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한재단 이필상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이정희 부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 및 대회 입상자의 가족들 200여명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1000여명의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모두 5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예진 학생(고양예술고), 중등부 대상 변우현 학생(우신중), 초등부 대상 신수빈 학생(중동초) 등 수상자들은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필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꿈과 희망 그리고 순수한 마음을 종이 위에 담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에 진한 감동을 주는 글을 많이 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재단은 고(故) 유일한 박사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마음과 생각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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