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과열 등 휴대용 선풍기 관련 안전사고가 접수되고 있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 4월까지 휴대용 선풍기와 관련 사고는 40건이 접수됐다.

사고로는 △폭발 △화재 △과열 △발연 △손가락 눌림‧끼임 사고 등이 있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휴대용 선풍기 안전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휴대용 선풍기 안전수칙으로는 △KC마크·전자파적합등록번호·배터리 안전인증번호 등 제품에 표시된 안전기준을 확인하기 △보호망 간격이 촘촘한 것 사용하기 △날이 부드러운 재질로 된 제품 사용하기 △제품에 표시된 용량에 맞는 충전기를 사용하기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등이 있다.

지만석 행안부 예방안전과장은 “휴대용 선풍기는 작고 편리하다”면서도 “자칫 안전에 소홀하기 쉬우니 안전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