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의 첫 점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센텐스 사우디 1호점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유통 그룹 파와즈 알호케어사의 쇼핑몰 알 낙힐 몰에 66㎡(20평) 규모다. 알 낙힐 몰은 자라‧갭 등 186개 브랜드가 입점한 리야드의 대표적 쇼핑몰이다.
판매되는 상품은 한국과 동일하게 △페이셜 앰플 △클렌징류 △향수 △헤어케어 △바디케어 △마스크 등이다.
단,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은 히잡 등을 착용해 머리와 얼굴을 드러낼 수 없어 별도로 부스 형태의 화장 공간을 마련했다.
정경아 이마트 헬스&뷰티 담당은 “중동은 화장품 산업 성장이 빠르고 K-뷰티가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센텐스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중동은 전 세계 향수의 25%가량을 소비할 만큼 향수 매출이 커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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