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소득하위 20% 기초연금 30만원 조기인상
근로장려세제 지원대상·지급액 대폭 확대

17일 오전 국회 당정협의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
17일 오전 국회 당정협의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

당정이 17일 국회에서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협의’ 회의를 가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에 따르면 당정은 소득 하위 20%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내년부터 30만원으로 조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 저소득 가구에 세금 환급 형태로 근로장려금을 주는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대상과 지급액 등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기초연금의 경우 오는 9월 9월에 25만원 인상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소득 하위 20% 노인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19년부터 30만원으로 조기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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