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의 부동산 경제 활성화 정책이 나오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가장 많이 예상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9~20일 전국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관련 향후 부동산 및 아파트경기 변화 예상'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5.3% 가 '현 상태 유지' 로 가장 많았고 27.9% 가 '좋아질것 이다' 20.1%가 '나빠질것 이다'로 응답했다. '잘 모른다'는 16.7%였다.

 

이는 지난해 4월 박근혜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같은질문 조사와 비교할때 긍정 보단 부정의견이 늘어났다.

 

모노리서치 이태우 주임연구원은 "대통령 취임 초기 첫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을때와 비교해 신임부총리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부정적 예상이 높은 것은 발표직후 경기 활성화가 되지 않은 실망감과 지켜보겠다는 관망층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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