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3일 오후 4시 서소문청사에서 ‘아파트 태양광 설치 및 에너지절약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아파트의 에너지와 관리비 절감비법을 공유하는 자리며, 누구나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포럼에서는 ‘홍릉동부아파트’가 소개될 예정인데, 이곳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주도해 371세대 중 360세대(97%)에 미니태양광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해 3~12월 10개월 동안 세대 전기료가 전년 대비 총 3600만 원이 절감됐다.

또 미니태양광 설치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이견, 이견을 조율하던 과정, 용 전기를 30% 이상 줄일 수 있었던 방법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200개 에너지 다소비 아파트단지와 에너지자립마을의 에너지사용량 데이터 비교 분석도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 신청은 시 홈페이지와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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