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동백섬에 위치한 ‘누리마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하우스’가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연장 개방된다.
누리마루는 APEC 정상회담장으로 건설된 곳으로, 지난 2005년 APEC 2차 정상회의 장소로 사용된 후 같은 해 11월 일반에 공개됐다.
기존 개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였지만, 내달 19일까지는 개방 시간이 오전 9시~오후 8시로 연장됐다.
누리마루 건물에는 정상들이 모였던 회의장‧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고, 주변에는 산책길이 꾸며져 있다. 또 부산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앞서 누리마루는 지난 5월 방문객 20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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