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해 재정·금융 정책을 강화한다.
24일 봉황망 등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국무원 상무회의를 열고 내수 확대 지원을 위해 금융·재정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구조 조정과 실물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340억 달러어치에 추가 관세 부과 △나머지 160억 달러에도 폭탄 관세 물리기 예고 △20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 부과 위협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은 올해 ‘내수 경기 부양’‧‘구조 조정’ 등 내실을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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