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 동해무릉건강숲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도 동해 동해무릉건강숲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한국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국내외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공사는 한국 웰니스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시설로 올해 8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 시설 선정은 국내 19개 지방자치단체‧지역관광기관 등이 추천한 26개 유효 후보지 중 심사단의 3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고, 이에 한국의 웰니스 관광 시설은 총 33개소가 됐다.

새롭게 선정된 시설은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웰니스 클럽’,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등이며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등을 테마로 한다.

아울러 공사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위해 △해외 관광박람회 참가 홍보 △국내외 방송 프로그램 제작·뉴미디어 활용 홍보 △외국인 접객 서비스 대응력 향상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성희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아직 한국 웰니스 관광의 국제적 인지도는 낮은 편”이라면서도 “최근 한국 웰니스 관광 매력의 국내외 시장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라며 “로벌 경쟁력을 갖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핵심 관광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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