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본회의서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예정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5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동원 대법관 후보자의 업무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이동원 후보자가 지난 2016년 서울고법 재직 당시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제기한 국회의원 지위확인 소송의 재판장을 맡아 ‘위헌 정당 해산 결정의 효과로 소속 국회의원이 당연히 의원직을 상실한다’고 판결한 바 있어 그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인사청문특위는 이 후보자를 마지막으로 사흘 동안의 대법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한다.

인사청문특위는 추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할 계획이며, 국회는 인사청문특위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면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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