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31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이번 문 의장의 방문에는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이기우 정무수석비서관, 이계성 국회 대변인 등이 동행한다.
앞서 문 의장은 지난 24일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바 있다.
이에 문 의장 측 관계자는 “다른 전직 대통령 묘소는 국립현충원에 있어 다 참배했지만, 노 전 대통령의 묘소는 봉하마을에 있어 이번에 참배하러 가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 의장은 오후 참배 이후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예정이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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