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장을 빠져나가며 환하게 웃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장을 빠져나가며 환하게 웃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연쇄 외교장관회의’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강 장관은 싱가포르를 방문 이틀째인 1일 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캄보디아·브루나이·라오스 등과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양자회담은 이날 오전 11시 5분(현지시간)께 연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한다. 또 한반도 정책에 대한 지지‧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 측 지지를 재확인하고, 외교‧경제‧재외국민 보호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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