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2일 서울에서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국내 남극해 조업 선사·비정부기구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해수부는 △우리나라의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근절 정책 현황 △우수한 조업감시 역량 등을 소개했다.

또 국내 원양업계가 남극해 자원 보존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할 민간기금에 대해 논의했고,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기금을 만들어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행사에는 동원산업·선우실업·인성실업·홍진실업 등 조업 선사 4곳, 그린피스·시민환경연구소·환경정의재단·월드 와일드라이프 펀드 코리아 등 비정부기구 4곳이 참여했다.

해수부는 “남극해 자원 보존을 강화하고 남극해에서 조업하는 국내 선사의 안정적인 입어를 확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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