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차타워 화재 원인 ‘갑론을박’…BMW 아닌 그랜저?
강릉 주차타워 화재 원인 ‘갑론을박’…BMW 아닌 그랜저?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8.08.08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티즌들, 최근 화재사고 잇따른 BMW와 현대차 그랜져 원인으로 지목
소방당국 “화재원인 확대해석 말아달라”…현대차도 논란 확대 경계
지난 6일 오전 10시 37분께 강원 강릉시 임당동의 한 25층짜리 주차타워에서 24층에 있던 차량에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사진-자동차커뮤니티 보배드림 출처)
지난 6일 오전 10시 37분께 강원 강릉시 임당동의 한 25층짜리 주차타워에서 24층에 있던 차량에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사진-자동차커뮤니티 보배드림 출처)

최근 강릉의 한 고층 주차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30여대가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했는데, 화재의 원인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화재의 원인이 최근 잇따른 화재사고가 발생한 BMW라는 주장과 함께 또다른 일각에서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일 오전 10시 37분께 강원 강릉시 임당동의 25층짜리 주차타워 상층부에서 불이 나 3시간 30여분만에 겨우 진화됐다.

주차타워는 일반 건물과 비교하면 10층 규모지만, 내부로 진입이 불가능해 119대원들은 인근 건물 옥상과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해 외부에서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타워 내부의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은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나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불로 차량 30여 대 중 2대가 소실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집계했다. 소방당국은 열기가 빠지는 대로 내부에 진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화재원인을 두고 최근 잇따른 엔진 화재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BMW 차량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에서 불이 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과 누리꾼이 최근 주행중 화재 사고가 잇따른 BMW 차종이 화재의 원인이 아니냐는 의심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사고 목격자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포털사이트 자동차 카페에 "화재 원인은 BMW 차종이 절대 아니다"라며 "제 차도 주차타워에 있었는데, 일단 BMW는 확실히 아니다. 직접 내려가서 확인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그랜저 화재설을 제기하는 누리꾼들도 다수 있었다. 이들은 언론에서 이 부분을 다루지 않고 있다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문제제기를 하는 등 논란이 점점 과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 누리꾼은 "화재 차량이 BMW였다면 언론들이 난리났을 텐데 (현대자동차)그랜저라 잠잠하다"며 언론의 보도행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릉소방서 관계자는 “아직 화재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조사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라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도 “아직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아직까지는 특별히 말씀드릴게 없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104 아이컨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142-1117
  • 팩스 : 02-3142-11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은정
  • 명칭 : (주)일요경제신문사
  • 제호 : 일요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7690
  • 등록일 : 2007-04-25
  • 발행일 : 2007-04-25
  • 대표이사 : 김순희
  • 발행·편집인 : 김순희
  • 상무이사 : 송재현
  • 자문변호사 : 법무법인 광교 이종업
  • 일요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일요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lyo37662@naver.com
인터넷신문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