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장 많은 상담을 받은 품목은 폭염에 따른 ‘에어컨’과 라돈 검출에 따른 ‘침대’였다.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총 7만4492건으로 직전 달보다 5.8% 증가했다.

상담이 이뤄진 품목은 △에어컨 2754건 △침대 2492건 △이동전화서비스 1958건 △휴대폰·스마트폰 1544건 △헬스장·피트니스센터 1483건 등이었다.

에어컨의 주요 상담 내용은 냉방 불량·가스누출·소음·냄새 발생 등 ‘품질 하자’와 수리 후 동일 하자 반복 등 ‘A/S 불만’이었다.

침대의 주요 상담 내용은 방사성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의 ‘신속 회수 요청’, ‘피해보상 수준’, ‘후속조치 방법’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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