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을 둘러싼 논란이 들끓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머리발언에서 “국민연금 개편은 노후소득 보장 확대라는 기본 원칙 속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국민의 동의와 사회적 합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개편은 결코 없다”고 못박았다.

‘국민연금 소진 시기 3년 앞당겨진다’ ‘국민연금 받는 나이 65살에서 68살로 높인다’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연금 정책자문안 세부내용에 대해 문 대통령은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기본 원칙을 확고히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두 차례나 ‘노후소득 보장 확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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