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2018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상)’이 뜨거운 감자다.

17일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정부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69개 단체 75개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 캐릭터’ 예선투표가 진행한지 8일 만에 9만 표를 넘었다.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예선투표는 오는 29일까지 누구나 참여해 투표할 수 있다.

최다 득표를 기록한 16개 캐릭터는 9월 본선 투표에 진출하고, 예선‧본선 도합 득표수가 가장 많은 8개 캐릭터에 3000만 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캐릭터들은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8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 참여하게 되고, 11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8 유루캬라 그랑프리 페스티벌’에서 무대를 꾸미게 된다. 유루캬라는 일본 지자체 캐릭터를 통칭하는 것이다.

아울러 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3일 SRT 수서역에서 행사를 열고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참가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