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오는 3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궐기집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합동 현장점검에 반발해 열리는 것으로, 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 “정부의 일방적인 부동산 정책과 마구잡이식 단속 실태를 규탄하기 위해 궐기집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황기현 회장 등 회원들은 결연한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삭발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집회 인원은 2000명으로 신고했다”며 “현재까지 약 1600명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또 협회는 이번 행사 이후 △국토부 앞 1인 시위 △국민과 함께하는 연대 집회 등 추가 대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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