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터뷰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터뷰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오는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5일 박항서 감독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박한서 감독은 사상 첫 4강 진출을 이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휴식 차원에서 귀국하는 것이다.

또 박 감독은 국내에서 가족‧지인 등과 만나며 휴식을 취하고 다음 대회를 구상할 계획이다.

앞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꺾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 8강에 이어 4강에 안착해 한국과 승부를 겨뤘으며, 1-3으로 패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깝게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베트남은 오는 11월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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