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 본관 전경 (사진=한국연구재단)
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 본관 전경 (사진=한국연구재단)

한국연구재단이 영세업체와 거래시 신용카드 대신 은행 계좌 직접 이체 방식으로 결제하기로 했다.

6일 연구재단에 따르면 이번 결제방식 결정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카드 수수료 경감 대책에 따른 조처다.

이에 따라 연구재단은 가맹점 수수료 부담이 최대 2.3%에서 0%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고, 결제대금 수령 기간도 최대 닷새에서 하루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구재단은 법인 신용카드를 수수료가 낮은 체크카드로 변경할 방침으로, 이번 대책을 통해 소상공인이 부담하던 카드 수수료가 연간 4000만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 지원대책 사례를 대전지역 공공기관 네트워크와 연구관리 혁신협의회 소속 전문기관에 공유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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