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져 위태롭게 서 있다.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져 위태롭게 서 있다.

국토교통부가 7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공사장 붕괴‧인근 유치원 기울어짐 사고에 대해 조사와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11시 20분께 상도동 공동주택 공사현장 흙막이가 무너져 인근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국토부는 사고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안전조치를 위해 긴급히 필요한 공사를 제외하고는 전면 공사 중지를 명령했다.

또 사고 현장에 본부의 기술안전정책관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의 공무원을 현장에 급파해 동작구청의 현장수습에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산하 기관과 광역 지자체 등에 유사 공사현장에 대한 주변 안전관리 실태 긴급점검을 지시·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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