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2일 50년물 국고채를 60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7일 정부에 따르면 50년물 국고채 발행은 올해 들어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3월‧6월 각각 3250억 원‧54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정부는 국고채 전문딜러 규정도 개선했다. 장기물 거래 활성화를 위해 10년 만기 이상 국고채 거래에 대한 실적 평가 가중치를 기존 2배에서 3배로 확대한 것이다.
또 기일물 거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환매조건부채권 거래 가중치도 확대했고, 호가 조성시간도 두 차례로 나눴다.
한편, 정부는 당초 예정대로 4분기에도 50년물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손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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