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청소년연맹

한국청소년연맹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2014 청소년지도자 선진안전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이후 달라진 안전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선진국의 안전교육을 벤치마킹해 실제 청소년활동에 적용하고자 전국 19개 시도 지역의 교사 및 청소년 지도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일본으로 떠나는 선내 와 히로시마현 교육센터에서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체험했으며, 칸자키 초등학교 와 시모노세키시 소방방재학습관을 방문해 화재 및 자연재해시 대피방법 등 모의 실습에 직접 참여하는 교육이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경남 창녕 장마초등학교 박정수 교사는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처럼 항상 눈으로 귀로만 하는 교육을 넘어서 체험 해보는 안전교육이 매우 의미가 있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전문적으로 알게 되었다.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 것 같다" 며 "한국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전교육기관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일본관광청/일본정부관광국 과 히로시마관광진흥청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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